HK이노엔,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
- 김진구
- 2022-07-05 09:20:2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세립 이어 속붕정까지…환자 복용편의성 확대"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HK이노엔이 지난 1일자로 출시한 크레메진 속붕정은 소량의 물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된 캡슐제의 경우 1회에 7캡슐씩, 하루 3번에 걸쳐 총 21캡슐을 복용해야 했다. 한 번에 7개의 약을 복용해야 했던 환자 입장에선 불편이 적지 않았다.
크레메진 속붕정은 1회 복용량을 4정으로 줄였다. 하루에 12정만 복용하면 된다. 특히 만성콩팥병 질환 특성상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환자가 많은데, 입안에 소량의 물만으로도 알약이 빠르게 부서져 쉽게 삼킬 수 있도록 했다.
또, HK이노엔은 이번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와 함께 기존의 '크레메진 세립'의 패키지 디자인을 환자 중심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패키지 안에 복약 안내서를 동봉해 오부라이트(약을 싸는 전분 소재의 종이) 없이 더욱 간편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복약 안내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QR 코드도 넣어 복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레메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만성신부전 의약품이다. HK이노엔이 쿠레하社에서 세립제를 도입해 2005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크레메진의 주성분인 구형흡착탄은 몸속에서 요독증을 유발하는 독소를 흡착하여 변으로 배설하게 하는 기전이다. 진행성 만성콩팥병 환자의 요독증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투석에 이르는 기간을 늦춰주는 약물로 사용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HK이노엔 관계자는 "크레메진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후 약 17년 동안 수많은 만성콩팥병 환우들의 증상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며 "기존에 보유한 크레메진 세립에 이어 속붕정 출시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투석지연 신제품 내놓는 HK이노엔, 대원과 본격 경쟁
2022-06-27 06:00:43
-
투석지연 '크레메진', 정제 신규허가…1일 12정 복용
2021-08-30 06:00:40
-
HK이노엔, 투석지연 '크레메진' 편의성 향상 정제 도입
2020-08-27 06:20:4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3'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4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5[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6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9대웅 자회사 아이엔, 진통제 신약 기술수출...최대 7500억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