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투약기, 약사회 보여주기식 대처…임총 열어야"
- 강혜경
- 2022-07-05 16: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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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규 약사회 감사 "회원 여론 수렴해 플랜 짜야"...최광훈 회장에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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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후폭풍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가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민의를 수렴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직 대한약사회 감사 입에서 나왔다.
화상투약기 대응 전략에 대해 회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론을 바탕으로 약사회가 대응방안 등 플랜을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약사회 집행부 내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 필요성이 공론화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최광훈 회장이 총회를 개최할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궐기대회가 국민에게 과연 약 자판기의 위험성과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절박함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었는지 역시 의문이라는 것.
임 감사는 이제는 새로운 저지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우선 순위는 모든 약국이 자판기를 설치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성을 담보하지 않은 채 편의성만 좇는 정책에 약사, 약국은 따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는 것.
그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행동은 일체 하지 않고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묘수를 짜내야 한다. 집행부에서도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지만 효과적인 행동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 "약사회가 투약기를 비롯한 약사사회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 상황을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임시총회를 열어 회원의 투쟁 여론을 수렴해 비상대책기구를 확대하고 자체 힘이 부족하다면 외부 자원과 협력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과 관련한 임 감사의 뜻은 최광훈 회장에게도 직접 전달된 것으로 전해진다.
임 감사는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은 개인적인 뜻으로, 감사단과 합의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민의 수렴의 절차가 부족하고 약사회 역시 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에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사회가 열었던 마지막 임시 대의원 총회는 2017년 7월 18일로, 당시 약사회는 임총을 통해 조찬휘 회장 불신임(탄핵), 회장 사퇴권고, 직무정지 가처분 등 찬반을 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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