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래과립, 디오스민과 병용 시 치질 치료 극대화"
- 이석준
- 2022-07-14 0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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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 11일 '치질 최신 지견' 약사 좌담회
- 치지래과립, 항염·항균 등 효과 있는 자근 함유
-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모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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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래과립은 항염, 항균, 항종양 효과가 있는 자근이 포함된 유일한 경구용 일반의약품 치질약이다. 자근 외에도 목단피, 칠엽수종자, 토코페롤 함유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모세혈관을 강화해 치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쓸 수 있다.
데일리팜은 지난 11일 송파구 문정동 본사에서 약사 좌담회를 열고 '치질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정은주 약사(강동 행복나무약국)가 좌장을, 배현 약사(성남 밝은미소약국)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박지혁 약사(성남 휴베이스), 이향란 약사(부산 한빛메디칼약국) 등은 패널로 참여했다.
자근 포함 치질약,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컨트롤 가능
배 약사는 "자근과 목단피를 이해하면 치질 치료제 활용도가 높고 아니면 좁아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근은 강력한 항염과 상처 치유 작용으로 치질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목단피도 혈행 개선 작용으로 정맥을 잡아야 하는 항문질환 치질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는 디오스민은 꾸준하게 먹고 치지래과립은 심할 때 더 먹어라 하는데 성분 상 이렇게 접근하면 안된다. 치지래과립은 넓은 범위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자근이 정말 좋은 약이다. 효과 좋은 제제를 협소하게 생각할 이유도 꺼려할 이유도 없다. 자근 포함 치질약은 염증 있는 경우 항염증 효과, 새 살 돋는 효과 등에서 너무나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정리했다.
배 약사는 자근 함유 치질약인 치지래과립을 주로 쓰이는 디오스민과 병용할 경우 시너지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허가사항을 보면 디오스민, 트룩세루틴은 치핵에, 치지래과립은 치핵과 치열에 쓰일 수 있다. 다만 치지래과립은 수술 전 1~2도 초기 치핵과 수술 후 유지 요법 등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쓸 수 있다. 치지래과립은 일본서도 디오스민과 병용으로 대중적으로 쓰이는 요법인 만큼 약사들의 사용을 권장해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에서 치열 관련 줄 수 있는 약이 없다. 자근의 상처 치유 효과는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자근 함유 치질약을 치열에 대한 부분에 포커싱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연고를 사러 오시는 분들은 치열이나 통증에 대한 것들이 많다. 여기에 리도카인 제제를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치질을 장기적으로 아니더라도 치열 부분에 같이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치지래과립 성분은 일본에서도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일본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보라기놀 EP는 치지래과립과 동일한 제제다. 27년간 큰 부작용 사례가 없었고 지속적인 수요와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용법 등 맞춤형 치질약 조제 중요
박 약사는 "약국에 오는 치질 환자는 크게 피나 나고 아파요, 자주 재발하고 불편해요, 광고 제품 주세요 등의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 환자 증상을 보고 맞춤형 조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피가 나고 아플 때는 출혈-통증-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디오스민과 치지래과립 조합으로 단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발과 불편 시에는 항문고혈압-정맥류-변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자주 피곤할 경우에는 항문고혈압 관련 치지래과립과 간 해독제를, 변비는 치지래과립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약사 역시 디오스민과 치지래과립의 병용법에 주목했다. 그는 "대부분 치질 환자는 광고 영향 등으로 대표 디오스민 제제인 '치센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약사는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조제가 필요하다. 빠른 개선과 안전한 복용기간을 고려하면 치센과 치지래과립 조합을 떠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저질환 유무 확인 커뮤니케이션 필수
이 약사는 "외용제는 직접 부위에 바름으로써 빠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작용 기전에 따른 부작용이 많아 반드시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경구용 치질 치료제는 외용제보다 부작용이 적다"고 말했다.
이어 "치지래과립은 생약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게 하고 치핵에 생긴 상처까지 치유해 치핵과 출혈 모두 잡아줘 단일 복용으로 추천하는 것도 좋고, 더 좋은 효과를 보려면 디오스민 병용을 추천하는 것도 좋다"고 권했다.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도 소개했다.
이 약사는 "출혈 증상이 있는 소비자는 치지래 과립을 추천한다. 생약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게 하고 치핵에 생긴 상처까지 치유해 치핵과 출혈을 모두 잡아주기 때문이다. 출혈이 없다면 디오스민 제제다. 정맥 모세혈관 순환을 도와 치핵을 완화시켜 준다. 디오스민 복용 이후에도 큰 증상 개선이 없거나 좀 더 빠른 치료를 원하면 치지래과립을 병용해서 주기도 한다"고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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