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외래관 신축에 문전약국 처방분산 예고
- 정흥준
- 2022-07-29 06: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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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미래관으로 8월 초 중증도 낮은 10개 진료과 이동
- 후문 문전약국 2곳 신규 개설..."처방 분산엔 시간 걸려"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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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외래관 인근으로 신규 건물이 나란히 지어졌고, 2개 약국이 계약을 마치고 곧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대구로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들 중 지난해 의료 수입이 가장 많은 곳이다. 1000병상 규모로 서울에서도 외래환자가 상위권에 속하는 병원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하루 외래환자는 약 5000명 수준이다.
일반적인 상급종병 처방 현황과 비교해보면 외래환자 중 처방 환자 수는 약 2000~3000명으로 예상된다.


후문 쪽에는 3개 약국이 있는데 이중 2개 약국은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방문이 가능하다. 정문이 메인 출입구이다 보니 아무래도 상당수 처방 환자는 정문 약국들에 집중돼왔다.
하지만 병원이 미래관을 새로 짓고 진료과들을 이동하기로 결정하면서 추후 환자 분산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올해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늦어지며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8월 초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병리과 등 총 10개 진료과가 동시에 이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등도가 낮은 진료과를 미래관으로 이전하고, 기존 중증 환자를 관리하는 시설들도 추가 확장,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나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약국들은 이미 미래관이 위치한 후문 방향에 자리를 잡았다. 약국 한 곳은 이미 간판을 걸고 약장을 들여놓은 상태고, 나머지 한 곳은 건물이 곧 완공되면 약국 입점이 확정돼있다.


A약사는 “외래관 옆으로 2개 약국이 늘어난다. 이미 들어올 약사가 확정돼있다. 인근 다른 약국에서 그쪽으로 이전을 하게 될 예정이다”라며 “일단 신축 건물로 옮겨가는 진료과가 메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당장 영향을 미치기보다 환자들이 신축 건물 위치에 익숙해질 때 처방이 본격적으로 나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다른 B약사는 “그래도 주 출입구는 여전히 정문이다. 다만 환자들이 본인이 방문하는 외래동 위치가 어디인지 서서히 인지할 것이고, 나중엔 동선이 나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처방도 지금보단 더 분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2개 약국이 입점하는 곳 외에는 추가로 약국이 입점할 상가는 보이지 않았다. 인접해 대형 식당이 운영을 하고 있지만, 매매 없이 운영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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