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첫 천연물의약품 허가...3500억 위염약시장 공략
- 천승현
- 2022-07-19 0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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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치료제 '지텍' 품목허가...개발 착수 10년만에 상업화
- 육계 기반 천연물의약품..."기존약물 대비 우월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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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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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뛰어든지 10년 만에 상업화에 성공했다. 자체개발 첫 천연물 의약품으로 연간 3500억원 규모의 위염치료제 시장을 두드린다.
종근당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염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체개발한 급성 및 만성 위염 치료제 용도로 승인받았다.

종근당은 2013년부터 다양한 생약들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종근당은 전임상시험에서 항염증 효과와 위에서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어인자 증강작용 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 지텍은 임상 2상에서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지텍의 임상 3상시험은 기존약물 대비 비열등함을 확인하는 방식이 아닌 우월성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국내 급성 및 만성 위염환자 242명을 지텍 투여군과 대조약물(애엽95%에탄올연조엑스) 투여군으로 나눠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다기관으로 진행됐다. 임상3 결과 지텍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위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위내시경 검사상 유효율에서 지텍 투여군이 대조약물 투여군에 비해 2.25배 높은 개선율을 보여 통계적으로 약효에 대한 우월성을 입증했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위염 완치율, 부종, 발적, 출혈 등의 발생률도 지텍 투여군의 증상 개선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교 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약효의 비열등함을 입증하는 시험설계가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지텍은 기존 약물 대비 약효의 우월성을 입증한 점이 차별화된다”며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와 해외 진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와 발매 준비를 마친 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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