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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네 번째…임브루비카, 보험급여 확대 다시 시험대

  • 6월 '1차요법 확대'실패 후 곧바로 8월 암질심 상정 예고
  • 임상적 유용성은 문제 없어…재정 분담안 협의가 관건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임브루비카가 다시 한번 1차요법 보험급여 확대를 위해 심판대에 오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소림프구성림프종(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 1차요법 적응증이 내달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임브루비카의 1차요법 적응증은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세 차례나 암질심에 상정됐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경제성평가특례제도를 통해 등재 후 2차요법까지 급여 확대를 이뤄냈지만 1차요법에서 난관에 부딪친 모습이다.

다만 그간 의료현장서 급여 확대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 높아졌고 심평원 역시 임상적 유용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인 만큼, 이번 암질심에서 적절한 재정 분담안이 제시된다면 긍정적인 결과 도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 6월 이후 곧바로 다음 암질심 상정이 예고된 만큼, 기대감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임브루비카는 최초로 개발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BTK억제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시한다.

국내에는 2018년 4월 급여등재 된 이후 ▲재발∙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2차 치료의 대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고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단독요법 ▲만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거나 고위험인 만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환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 병용요법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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