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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베이젠 BTK억제제 '브루킨사', 임브루비카와 경쟁 돌입

  • 어윤호
  • 2021-05-01 06:19:53
  • 직접비교 3상 Alpine 연구서 유효성 확인
  • NCCN 가이드라인, CLL·SLL서 브루킨사 권고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중국계 외자사 베이젠(BeiGen)은 자사 약물 브루킨사(자누브루티닙)가 BTK억제제 시장에 최초로 출시된 애브비와 얀센의 임브루비카보다 개선된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해 관심이 모아진다.

재발 또는 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임브루비카와 비교한 임상 3상 Alpine 연구의 연구자 평가 결과, 브루킨사가 임브루비카 대비 보다 많은 환자에서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독립적 데이터 검토위원회의 중립적인 평가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데이터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이젠은 해당 임상 데이터를 전세계 규제당국과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학술대회에서 데이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당국의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는 지난 12월 가이드라인을 통해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과 소림프구성림프종(SLL)의 1차와 2차 치료에 있어 브루킨사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베이젠은 지난 2019년,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Waldenstrom macroglobulinemia) 환자에서 진행된 임브루비카와의 비교 임상 3상에서는 실패를 맛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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