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 동시창궐 예고…"백신 각각 동시에 맞아야"
- 김정주
- 2022-09-14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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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중대본 코로나특별대응단장 강조
- 내달 백신접종사업 때 선제 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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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열감 등 증상이 비슷해 자칫 착각할 수 있는 데다가 '독감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낭설 등으로 국민들이 혼선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정기석 중대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오늘(14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
정 단장에 따르면 흔히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 감별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에 예상되는 독감은 전에 경험했던 인플루엔자 A타입인 H1N1, H3N2와 크게 다르지 않다. 증상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단장은 "독감은 독감만이 가진 독특한 아주 전형적 증상이 있다. 갑자기 열 나고 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프면서 시작되는 것인데, 바이러스가 비교적 덜 증식한 때인 48시간 안에 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잇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단장은 "모든 독감이 전형적인 증상을 따르지는 않다. 코로나19도 어떤 환자들은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아플 수도 있다"며 "그러나 전형적인 독감과 전형적인 코로나19는 증상이 많이 다르다, 의사들은 경험상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성을 기하고 또 경험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검사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단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많은 종류의 백신을 철마다 맞듯 동시에 두 개를 모두 맞아야 한다"며 "병의원에 방문한 날 한 번에 두 가지를 양 팔에 모두 맞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단장은 "조만간 질병청에서 국가 백신접종사업을 발표할 것인데, 10월 초 2가 독감 백신이 나오면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맞을 수 있다"며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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