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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4천명 앞에 선 약사회장들..."여러분이 약사 미래"

  • 정흥준
  • 2022-09-17 21:20:16
  • 전약협, 3년 만에 역대 최대규모 ‘전약제’ 개최
  • 최광훈·권영희·박영달·이영희 회장 축사서 응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약제에 약대생 4200명이 모였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 4200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일산킨텍스 전시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전약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전약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4200여명에 달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학생들은 상기된 얼굴로 축제를 즐겼다. 이날 정오에 시작한 전약제는 18일 오전까지 밤샘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선배 약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은 개막식에 참석해 "약대생들이 곧 약사 직능의 미래"라며 한 목소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왼쪽부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아시아약학연맹축제(FAPA)의 장이 열린다. 약대생들을 초청해 해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약사회장이 열명쯤 있어아 하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 약사 정책을 만들어야하는 자리에 약사들이 없다. 미래 약사들이 정책을 결정할 공직자로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오늘 축제로 끈끈한 연대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도 “6년제 이후 다양한 진로로 약사들이 나가고 있다. 약사 미래를 한정짓지말고 더 높이 더 넓이 가져주길 바란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내년 국가자격이 인정되는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된다. 앞으로도 병원약사회는 처우와 위상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약대생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힘을 북돋아줬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약사회가 열심히 뛰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선배 약사들이 열심히 뛰겠다. 궁금하고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가져와달라”고 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약사사회는 도전받고 있다. 대응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은 2007년도에 의료인으로 인정받았다. 미국은 이전부터 활동했다. 코로나 시기에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며 직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닥터나우 탄원서에 약대생들이 참여해줘 큰 힘이 됐다. 약사회는 약사의 직역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전약협은 학생들에게 전약협 역할과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18일 오전까지 37개 약학대학 동아리 공연과 방탈출, 만남의 광장 등 소통행사를 이어간다.

또한 도전팜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학생 참여율을 높였다.

여인준 전약협회장(조선대 약대)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약협이 되겠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협회가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전약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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