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5 21:18:19 기준
  • 미국
  • 한약사 문제
  • 주식
  • 글로벌
  • 상장
  • 건강기능식품
  • GC
  • 수출
  • 청구
  • 염증
팜클래스

단디큐어,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 KDDF 과제 선정

  • 노병철
  • 2022-09-26 10:06:52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단디큐어(대표 방정규& 8729;이수재)는 단백질 분해 작용 기전(PROTACs, Proteolysis Targeting Chimers)을 이용해 개발 중인 펩타이드 기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단장 묵현상) 후보물질 개발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 아르기닌을 이용한 차별화된 E3 라이가아제 리간드(E3 ligase ligand)개발 및 이를 이용한 새로운 단백질 분해 기술 개발로 원천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폐암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연구 결과와 혁신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는 암으로 3세대에 걸쳐 개발된 치료제들이 있으나 지속적인 신약개발 수요가 높은 질환군이다. 2019년 암으로 사망한 8만여명 암환자 중 23% 가량이 폐암환자로 집계되고 있다. 비소세포암 환자는 전체 폐암환자 중 약 80%에 해당, 항암제 시장의 16%를 차지해 약 25조원의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암 3기 이상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여전히 30%로 매우 낮다. 가장 큰 이유는 약물의 내성으로 기존 약물들은 보통 1년 이내에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의 내성 기간을 2~3년 정도 늦춰도 생존율이 10~15년 이상 늘어날 수 있는데,펩 타이드 기반의 PROTAC 기술을 이용해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이러한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디큐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규 약물개발 기술 중 하나인 PROTAC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회사이다. PROTAC 기술을 이용해 백혈병 치료제 타겟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폴로 유사 인산화 단백질(PL K1)을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하여 폐암 신약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TAC 기술은 기존의 세포내 단백질 분해시스템을 이용해 질환을 야기시키는 원인 단백질 자체를 분해한다. 인간의 단백질체는 약 2만여 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중 암의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은 약 600여 종이다. 그 중 기존 항암제 메커니즘으로 억제할 수 없는 400여개의 단백질을 타깃으로 할 수 있어, 특이적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PROTAC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미래성장 기술력 평가로 글로벌 빅파마인 화이자(Pfizer)는 나스닥 상장사 아비나스(Arvinas)의 유방암 타킷 PROTAC기반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업화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마일스톤 14억 달러 중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7470억원)를 선지급하고 전 세계공동 개발 및 공동 상업화 협력을 전제로 미화 3억 5000만 달러 지분 투자를 했다.

하지만 미국 아비나스(AVINAS)가 프로탁 핵심기술 E3 ligase ligand 특허를 소유하고 있어 프로탁 기술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하려면 새로운 E3 리간드를 개발해야 한다. 단디큐어에서는 아르기닌(Arg) 잔기를 이용한 새로운 E3리간드를 개발해 새로운 개념의 국산 신약 개발 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단디큐어는 질환 단백질의 3차원 구조에 기반한 펩타이드 및 펩타이드 미메틱 합성 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효능 및 전달 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우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동물실험에서 PROTAC 기반 신약후보군에 대한 테스트 결과도 확보된 상태이다. 약물을 투여 받지 못한 쥐의 경우 암세포의 지속적인 성장을 관찰한 반면 단디큐어의PROTAC기반 약물을투여 받은 쥐의 경우 암세포 크기가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디큐어는 한국기초과학지원 연구원이 출자한 연구소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아이큐어의 제약바이오 신약개발사 중 하나이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네페질 패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 원큐어젠과 함께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과 펩타이드 경구투약 DDS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