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약사들 모여 경영정보 나누고 또 나눕니다"
- 정흥준
- 2022-11-02 18: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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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커뮤니티 대표 최진욱 약사
- 나눔스터디서 파생...약국 판매사례·마케팅 정보 등 공유
- "녹록지 않은 시장서 생존 위해 2040 약사들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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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통적으로 개별 약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하자는 모토를 갖고 있다. 나눔스터디는 진성 회원을 서서히 늘려가며 약 260여명의 약사가 참여중이다.
이번에 커뮤니티를 새롭게 만든 이유는 진입장벽을 낮춰 더 많은 약사들을 포용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최근 비영리학술단체로 등기 등록을 마친 ‘나눔커뮤니티’ 대표인 최진욱 약사(34·단국대 약대)를 만나 운영 계획과 목표를 들어봤다.
커뮤니티는 작년 하반기쯤 시작해 본격적으로 운영된 건 약 1년이 됐다. 나눔스터디와 비교하면 낮은 회비 등 상대적으로 문턱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덕분에 1년 만에 커뮤니티 회원은 750명으로 늘어나며 스터디 회원의 3배에 가까워졌다.
최 약사는 “나눔스터디에서 만들어진 콘텐츠 중 일부가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 약국 판매 사례부터 학술, 세무에 대한 정보를 소통한다. 회비는 월 1만원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고, 카톡방을 활용해 실명제로 운영되긴 하지만 스터디와 달리 활동에 강제성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커뮤니티 13기수까지 접수를 받는 중이고, 올해 1000명을 목표로 참여 약사들의 숫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실명제로 운영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각자의 판매사례를 공유하고, 매약 방법을 나누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따라서 2030 젊은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집중돼있다. 최 약사는 “약국에서 가지고 있는 제품을 가지고 환자와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지, 그 날 약국에서 판매해 본 사례를 공유하기도 한다. 약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약 방법들을 나누고 있다. 또 약국 경영과 관련된 사소한 질문을 올리면 서로 답변을 하며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
앞으로 학술적인 측면도 보완할 예정이다. 아직은 스타강사를 초빙하기 어렵지만 서서히 학술 강의 보강을 구상하고 있다.
최 약사는 “약대생 때 약국에 가면 동일한 복약상담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걸 느꼈었다. 동일한 환자에 상담하는 내용이 약국마다 큰 편차가 없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커뮤니티를 이용한 약사들은 일정한 상담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약국 판매사례, 매약에 무게를 둔 모임 성격에 따가운 눈총도 있다. 이 점에 대해선 젊은 약사들의 고민이 담겨있는 활동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최 약사는 “녹록하지 않은 약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젊은 약사들이 뭉치는 것이다. 기성약사들에겐 없는 고민일 수 있겠지만, 쟁취해야 하는 약사들은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브랜딩 혹은 마케팅이고, 환자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접근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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