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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기업들 "경력자 어디 없소"...채용에 애 먹어

  • 강신국
  • 2022-11-08 09:20:10
  • 경총, 미래 신주력 산업 인력수급 상황 체감조사
  • 인력 부족 체감도는 조선>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순
  • 인력난 해소 정책대안은 '채용 비용 지원' 응답이 가장 많아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바이오헬스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력 부족 체감도는 조선, 반도체, 미래차 등에 비해 낮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미래 신주력 산업 내 기업 415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력수급 상황 체감 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경총이 선정한 미래 신주력 사업분야는 조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이며 바이오헬스기업 100곳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먼저 '인력이 부족하다'(매우 부족+부족)은 응답은 조선(52.2%), 반도체(45%), 미래차(43%), 바이오헬스(29%) 순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별로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인력 부족 기업)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조선과 반도체는 '고용 이후 잦은 이직‧퇴직'이라는 응답이, 미래차와 바이오헬스는 '해당 분야 경력직 지원자 부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바이오헬스의 경우 '경력직 부족'이라는 응답이 55.2%로 4대 분야 중 가장 높았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바이오헬스기업들 46%는 인력 채용 비용 지원을 꼽았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확대 41%, 고용서비스 활성화 26% 순이었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반도체, 미래차를 비롯한 미래 신주력 산업을 선도할 인재는 우리 경제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와 고용규제 완화로 현장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우수 인재 유지‧정착은 물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으로 인적자본을 축적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지금처럼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기술의 융‧복합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인력을 공급하는 교육기관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간 민첩한 협력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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