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알보텍 생산 수주…미국서 바이오시밀러 제조
- 황병우 기자
- 2026-10-07 10:57: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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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러큐스 공장서 다수 항체 원료의약품 제조…글로벌 공급 지원
- 협력 확대에 따른 송도 연계 구상…듀얼 사이트 생산체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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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알보텍(Alvotech)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시설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해 글로벌 시장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밀라노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신유열 대표이사와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 회장, 리사 그레이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러큐스 공장은 4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용 바이오리액터와 자체 공정 개발·품질 관리 역량을 갖췄다. 회사는 상업용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불시 실사를 지적 사항 없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공급은 기술이전과 제조 적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련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뒤 이뤄질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알보텍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성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상업 제조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Dual-site)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알보텍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생산 거점과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추가 생산 능력을 자체 개발·제조 역량 및 기존 파트너십과 연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향후 10년 간 파이프라인 수요를 충족할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으로 뉴욕에 추가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해 전 세계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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