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세프카펜 세립 10월 중국 첫 출고
- 최다은 기자
- 2026-09-16 1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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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공급계약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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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영진약품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품목허가를 받은 3세대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 '세프카펜 세립'의 초도 물량을 오는 10월 말 중국에 출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제품 출고에 앞서 중국 파트너사 중산벨링의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에서는 세프카펜 세립 생산설비와 제조공정 관리, 품질관리 시스템, 제조·품질 관련 문서 체계 등을 점검한다.
회사는 현장 실사를 마치는 대로 초도 물량 포장과 선적 등 출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첫 공급을 위한 생산에도 착수한 상태다.

이번 출고는 지난 8월 확정된 10년 장기 공급계약에 따른 첫 공급 물량이다.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이 국내에서 완제품을 전량 생산해 공급하고, 중산벨링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마케팅과 유통·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앞서 조건부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세프카펜 세립이 NMPA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계약 효력이 최종 확정됐다. 영진약품은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프카펜 세립은 호흡기와 비뇨기 감염 등에 사용하는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다. 세립형으로 개발돼 정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진약품은 향후 중국 공급 물량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과 품질관리 인력 운영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현지 공급을 안정화하고 중국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는 "품목허가를 넘어 실제 제품을 중국에 공급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번 현장 실사를 통해 생산·품질 역량을 확인받고 첫 물량부터 차질 없이 공급해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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