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파트너사, 지방분해 신약 중국 3상 성공
- 이석준 기자
- 2026-09-03 09:59: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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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턱 환자 480명 대상…단 1회 투여로 1·2차 유효성 평가지표 충족
- 투여 84일째 위약군보다 반응률 30%p 이상 높아…안전성도 확인
- 중국 품목허가 신청 추진…국내 독점권 보유한 녹십자웰빙 사업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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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웰빙의 파트너사 라지엘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 ‘RZL-012’의 중국 임상 3상에 성공했다. 중국 품목허가 신청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독점권을 보유한 GC녹십자웰빙의 비만·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GC녹십자웰빙은 라지엘이 RZL-012의 중국 임상 3상에서 주요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지표를 충족한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라지엘의 중국 파트너사인 푸싱제약 계열 주브스타가 성인 이중턱 환자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추적 등록 임상시험이다.
RZL-012는 단 한 차례의 치료 주기만으로 투여 84일째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위약군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은 반응률을 기록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방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양호한 결과를 확인했다.
푸싱제약과 라지엘은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중턱에 이어 복부와 허벅지 등으로 체형 개선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RZL-012는 표적 지방세포를 비가역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국소 지방분해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지방분해 시술보다 적은 1~2회의 투여만으로 국소 부위의 지방 감소를 유도하는 비수술적 체형 개선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RZL-012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지엘에 전략적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회사는 GLP-1 계열 치료제를 통한 체중 감량 전후나 치료 과정에서 RZL-012를 활용하는 체형 관리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RZL-012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비만치료 시장과 체형 개선 수요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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