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 우수 개선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지은 기자
- 2026-09-03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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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병원 등 전국 8개 병원 9개 팀 선정…11월 워크숍서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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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2일 병원 약제업무 전반의 환자안전 강화와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환자안전·질향상 우수 개선 활동 공모전’ 심사를 완료하고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의약품 관리체계(선정·구매·보관·처방·조제·투여·모니터링 등) 전반에서 병원 약사들이 현장에 적용한 우수 개선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병원 약제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환자안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의료기관 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38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현장 약사들이 직접 기획·실천한 환자안전 활동을 비롯해 약제관리시스템 개선,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실무 혁신 사례가 출품됐다.
심사는 ▲안전기여도 ▲실현가능성 ▲업무효율성 등 3개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부산대학교병원의 ‘신기능에 따른 주사항암제 용량 조절을 위한 업무 개선활동’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국립암센터의 ‘최근 처방일 표시’는 의료진의 처방 이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이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색(色)다른 체크-눈으로 확인하는 환자 안전’은 시각적 점검 체계를 활용해 투약 안전성을 높인 사례이다.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각 20만원, 장려상 및 열정상 각 10만원 상당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은 오는 11월 진행되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및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공동 워크숍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최우수상작인 ‘신기능에 따른 주사항암제 용량 조절을 위한 업무 개선활동’은 환자의 신기능 변화에 따른 항암제 투여 오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들 역시 입원환자 지참약 관리, PDA 활용, 수술 전 중단약물 가이드라인 구축 등 현장 약사들의 다채롭고 혁신적인 노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열정상 수상작은 중소병원 환경에서도 약사 주도의 실질적인 투약 오류 감소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경주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병원약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환자안전 활동과 질 향상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발굴된 우수 개선사례가 개별 의료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산되어 실질적인 환자안전 향상과 약제업무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전체 출품작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자료실→ 환자안전자료→환자안전 개선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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