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자회사 홍콩법인 3개월 만에 10억…내년 100억 목표
- 이석준 기자
- 2026-09-02 14:00: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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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즈테크, 싱가포르 법인 설립…미국·대만 등 해외 거점 확대
- 올해 하반기 해외 매출 50억원 이상 달성 목표
- 샤페론 바이오 기술 접목…바이오·뷰티 제품 상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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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 자회사 니즈테크가 홍콩법인 설립 약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싱가포르로 사업 거점을 넓혀 올해 하반기 해외 매출 50억원, 내년 연간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샤페론은 니즈테크가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과 판매 채널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니즈테크는 홈 헬스케어 브랜드 ‘휴그랩(Hugrap)’과 스킨케어 브랜드 ‘뷰드(Vude)’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제품 기획과 유통, 인플루언서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상반기 설립한 홍콩법인은 약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니즈테크는 홍콩에서 확인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과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사업 거점을 확대한다.
해외 매출 목표는 올해 하반기 50억원 이상, 내년 연간 100억원 이상이다. 각 해외법인을 단순 판매 창구가 아닌 현지 유통망과 고객 기반을 확보하는 매출 창출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현지법인 설립과 자사몰 구축을 결합한 소비자 직접판매(D2C) 전략을 활용한다. 한국 본사에서 온라인 소비자 마케팅을 직접 진행해 초기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현지 시장에 진입하는 방식이다.
홍콩과 미국법인도 같은 방식으로 초기 매출을 확보했다. 니즈테크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현지 고객 기반을 구축한 뒤 대형 브랜드 매장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판매망을 넓힐 예정이다.
니즈테크의 해외 매출은 모회사 샤페론의 연결 실적에도 반영된다. 샤페론은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가 신약 개발과 기술이전 일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발생하는 바이오 사업을 보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바이오·뷰티 제품 개발과 상업화도 추진한다. 샤페론이 보유한 GPCR19 작용제 기반 염증 조절 기술과 항염증·항노화 원료 연구 역량을 니즈테크의 제품 기획·유통·마케팅 플랫폼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니즈테크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단순한 판매 창구가 아닌 현지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홍콩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유통 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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