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약품, 첫 학술 심포지엄…블래드케어 임상 3건 첫 공개
- 이석준 기자
- 2026-08-31 11:57: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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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후 첫 공식 학술 행사…비뇨의학 분야 연구 역량·전문성 제시
- 국내 임상 15건 이상 진행…전립선·방광 수술 및 요로결석 환자 다뤄
- 첫 직접 판매 전문약 ‘프로엔자연질캡슐’ 본격적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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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진약품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식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비뇨의학 분야에서 쌓아온 임상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선보였다. 방광 내 주입 제품 ‘블래드케어’와 관련해 진행 중인 15건 이상의 국내 연구 가운데 최근 결과가 나온 임상 3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진약품(대표 조성룡)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 Stein Hall에서 ‘2026 A-KUS 심포지엄(A-GENE presents the KUOS and KSER United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진약품이 2023년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공식 학술 행사다. 대한비뇨종양학회(KUOS)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국내 비뇨의학 분야 의료진이 참석했다.
아진약품은 방광에 투여하는 블래드케어의 국내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15건 이상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결과가 나온 임상 3건을 발표했다. 전립선암과 방광암 수술 후 회복, 요로결석 치료 후 삶의 질 개선 등을 다룬 연구다.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블래드케어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진약품이 판매사로서 직접 출시하는 첫 전문의약품 ‘프로엔자연질캡슐’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전성수 성균관의대 교수와 전승현 경희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로봇 전립선 절제술과 방광암 수술 이후 환자의 회복 전략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재훈 한림의대 교수가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히알루론산 및 콘드로이틴 황산 복합제의 방광 내 주입을 통한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대체요법의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세영 중앙의대 교수가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TURBT) 후 배뇨 증상 회복을 위한 방광 내 재생 생체재료 주입법’을 발표했다. 방광암 수술 이후 환자의 배뇨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공유했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정병창 성균관의대 교수와 강석호 고려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요로결석 치료와 고위험 생화학적 재발 전립선암 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다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권오성 한림의대 교수가 ‘요관경하 결석제거술 후 방광 내 히알루론산 주입에 따른 삶의 질(QoL) 및 하부요로증상(LUTS) 개선 효과’를 주제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상철 서울의대 교수가 ‘고위험 생화학적 재발(BCR) 전립선암 관리의 재정의: EMBARK 임상시험의 임상적 의의’를 발표하며 비뇨기종양 치료의 최신 흐름을 짚었다.
조성룡 아진약품 대표는 “비뇨의학 치료제 전문 유통·마케팅 기업으로서 임상 연구와 학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비뇨의학 분야 영업·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은 아진약품이 창립 4년 만에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자체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진약품은 앞으로 비뇨의학 분야 주요 학회를 대상으로 3건의 추가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후속 행사에서도 블래드케어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프로엔자연질캡슐의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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