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
- 최다은 기자
- 2026-08-31 09:43: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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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투자·C&D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인정
- 간 오가노이드 등 외부 기술 사업화…신약·글로벌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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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연구개발(R&D)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31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최근 1년간 R&D 투자,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신약개발 역량과 외부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바이오벤처·연구기관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간(Liver)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활용한 비임상 평가 체계를 OECD 시험가이드라인과 ISO 국제표준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간 오가노이드 독성시험법의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채택 사업에도 산업계 공급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외부 신약 후보물질 도입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기전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글로벌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범위는 디지털 헬스케어로도 넓히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과 대웅제약의 영업·마케팅 및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체 공모전 '이노베어'를 5년 연속 운영하는 등 초기 기업 육성부터 공동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지속적인 R&D 투자와 자체 신약개발 성과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이지에프외용액'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36호 신약 '엔블로' 등을 개발했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올해 6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69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오송 스마트공장 등 생산 인프라에도 누적 1조원을 투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은 R&D뿐 아니라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C&D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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