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원가 경쟁력·고수익 품목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 이석준 기자
- 2026-08-14 15:45: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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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951억…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경영 역량 집중
- 원료 조달선 다변화·자사 제조 확대…원가 경쟁력 강화
- 고혈압·고지혈증·소화기·통증치료제 등 고수익 ETC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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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원료의약품 조달선 다변화와 자사 제조 확대, 생산 품목 효율화를 통해 사업 구조를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알리코제약은 14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951억원,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503억원보다 6.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6억원, 당기순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콜린 재평가에 따른 충당금 추가 계상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원자재와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 상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변화와 ETC 품목 포트폴리오 조정도 영향을 미쳤다.
알리코제약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경영 역량을 집중한다. 향후 약가 정책 변화에 대응해 원료의약품 조달선을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기준으로 생산 품목을 조정할 계획이다. 자사 제조 품목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지난해 원료 수급 불안에 따른 품절 위험을 해소한 고수익 ETC 제품의 공급도 확대한다. 고혈압·고지혈증, 소화기, 통증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자사 제조 및 고수익 품목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근 단행한 인사 이동과 조직 개편도 수익성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 운영 효율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하반기는 이익 개선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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