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출시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돌파
- 이석준 기자
- 2026-07-13 08:39: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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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2년 만에 단일 품목 연매출 2000억원·누적 매출 1조원 달성
- 69개국 허가·약 80개국 파트너십…2027년 연 1600만 바이알 생산체계 구축
- 스킨부스터·필러·차세대 재조합 톡신까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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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출시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단일 품목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에스테틱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지난 6월 30일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나보타는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했다. 특히 2019년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었다.
회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나보타 매출이 연평균 57%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단일 품목 기준 연매출 2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나보타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는 '나보타', 미국에서는 '주보(Jeuveau)', 유럽에서는 '누시바(Nuceiva)'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약 80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에볼루스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중동·북아프리카(MENA) 등에서도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회사는 2027년 톡신 전용 신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이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능력에 더해 총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기반으로 스킨부스터, 필러, 화장품, 차세대 재조합 톡신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누적 매출 1조원은 나보타의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전략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차세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2030년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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