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오라팡, 실제 임상서 신기능 안전성 확인
- 이석준 기자
- 2026-07-08 09:10: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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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CC 2026·IMKASID 2026서 연구 결과 발표…2L PEG와 유사
- 장정결 성공률 98.7%·용종 발견율 향상…다양한 환자군 활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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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팜비오는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이 신기능 저하 환자를 포함한 대규모 실제 임상 분석에서 기존 2L PEG 장정결제와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천재영·김민재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1만6709명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및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AOCC 2026·IMKASID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연구팀은 통계적 보정을 거쳐 오라팡 복용군과 기존 2L PEG 복용군 7838명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오라팡 복용군의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 발생률은 0.2%였으며,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군에서도 기존 2L PEG 복용군과 비교해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신장 기능(eGFR) 수준과 관계없이 오라팡이 기존 장정결제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장정결 효과도 우수했다. 우수 장정결 성공률(Adequate Preparation Rate)은 오라팡군이 98.7%, 대조군이 96.7%(P<0.001)였으며, 보스턴 장정결 점수(BBPS)는 각각 8.7점과 8.4점(P<0.001)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의 주요 품질 지표인 용종 발견율(PDR)은 오라팡군이 38.6%, 대조군이 33.9%(P<0.001)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오라팡은 신장 기능 수준과 관계없이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 발생 빈도가 낮았으며 기존 2L PEG와 비교해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며 "장정결 효과와 용종 발견율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해 다양한 신기능 환자군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도 오라팡의 안전성과 장정결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의료진의 치료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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