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세계 알츠하이머 학회서 주요 성과 발표
- 차지현 기자
- 2026-07-07 1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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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1001 3상 현황·하반기 톱라인 계획 공유…AR1005·전자약 성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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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아리바이오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주요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 연구자,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치료 전략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는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이 참석한다. 아리바이오는 구두 발표 1건과 포스터 발표 3건을 진행하고,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다국가 임상 3상 'POLARIS-AD' 최신 진행 현황이다. 회사는 최근 52주 환자 투약을 마친 임상 3상 진행 상황과 하반기 예정된 톱라인 데이터 분석 계획을 공유한다.
구두 발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레인 리서치센터의 닐스 프린스 박사가 맡는다. 프린스 박사는 AR1001 임상 2상 단독 투여군 추가 분석 결과와 임상 3상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AR1001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다중기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POLARIS-AD 참여자의 기저 혈장 pTau-217과 뇌척수액 아밀로이드 상태 간 일치도, 인지기능 지표와의 연관성 데이터도 공개된다.
회사는 임상 3상 모집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2상 참여자 대상 장기 투약 사후 분석 결과도 함께 제시한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발표가 AR1001 임상 설계의 타당성과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 성과도 소개한다.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5'와 관련해서는 예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주도하는 환자 대상 임상 2a상의 설계와 중간 결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남근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팀과 공동 수행한 경두개 음향진동음자극(tVAS) 기반 전자약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해당 연구는 비침습 방식으로 뇌척수액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하반기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주요 학회에서 연구 성과와 임상 진척 상황을 공유하게 됐다"며 "AAIC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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