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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주당 1661만정 공급...AAP 수급문제 낙관하는 정부

  • 김정주
  • 2022-12-23 11:06:52
  • 정부 해열진통제 제3차 민관협의체...공급량 목표치 상회
  • AAP 인상효과?…정부 "도매·약국 총 공급량 증가세"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제약사 생산 독려를 위해 최근 보험약가를 올린 아세트아미노펜(AAP)의 도매·약국 총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이 포착됐다.

당국은 특히 집중관리기간에 목표량을 상회해 수급문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3일) 오전 11시에 서울 중구 소재 시티타워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제2차 회의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회의에서는 최근 이달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의 생산·유통 관련 모니터링 사항에 대해 지속 논의했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과 유통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약국가 동향(약사회)과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

정보센터의 공급내역 보고분석에 따르면, 제조·수입사로부터 도매상과 의료기관, 약국 등에 직접 공급된 총량은 약가인상 이후 늘어나고 있었다.

약가가 인상된 12월 직전부터 제조‧수입사의 조제용 AAP 총 공급량을 비교해보면 11월 3주 1701만정에서 4주 1253만정에 비해 이달 1주 3170만정, 2주는 2201만정, 3주는 1779만정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매상에서 약국으로의 공급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부는 이달 첫째주부터 제조‧수입사의 총 총급량은 당초 집중관리기간 목표 수준인 주당 1661만 정을 상회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공급 추세가 지속된다면 수급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겨울철 해열진통제의 수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해열진통제가 적재적소에 알맞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부와 민간이 계속 소통해 국민이 필요한 의약품을 안심하고 조제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김덕중 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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