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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화재 발생에 생강쌍화·비타500 약국 유통 차질

  • 강혜경
  • 2023-01-09 20:35:12
  • 거래처당 개수 제한 등으로 약국 불편 현실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동제약 식품공장 화재로 약국가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1월 1일 오후 7시15분께 경기 평택 소재 식품공장에서 난 불로 인해 생강쌍화와 비타500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한 광동제약 식품공장.
식품공장 화재로 인해 약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부 제품군에 대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동제약은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재고 확보에 나설 것을 안내했지만 거래처당 개수 제한이 걸려있고 주문을 해도 공급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A약사는 "당분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 주문했지만 배송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B약사도 "정상 가동까지 1~3개월이 소요되고, 거래처당 2박스 제한이 걸려 있다는 안내를 받았었다"며 "특히 비타500의 경우 지명 구매가 많다 보니 언제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광동제약 측은 대부분 생산라인이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부분 생산라인이 재가동 준비를 마쳤으며, 일부 라인은 오늘(10일)부터 생산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다만 비타500 등 액제를 생산하던 라인은 화재 피해가 커 아직 생산 재개 일정을 정하지 못했고, 생산이 재개된 라인이라고 하더라도 공급과 관련한 세부 일정은 논의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장 공급의 조기 정상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공장은 경비 인력만 근무하고 있어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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