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증액 불발 가정내 마약류 수거사업, 시범지역도 축소
- 이혜경
- 2023-02-02 09:55:3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식약처, 사업 입찰공고 예정...경기도→시 단위로 실시 계획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대상지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거점약국·병원 708개소 추가와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를 위해 34억4900만원 증액을 요구했지만, 결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불수용으로 올해도 1억81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된 상태다.
결국 올해 시범사업도 1억8100만원의 예산 내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이미 지난해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적은 예산으로 인한 약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지 못했던 만큼 올해도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지난 2019년 마약류 중독성 폐해 및 불법 오남용을 막기 위해 법률로 가정 내 마약류 수거 및 폐기 사업을 시행하도록 근거를 마련했지만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에 겨우 첫 삽을 뜰 수 있었다.
하지만 당초 식약처가 목표했던 200개 약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9개 약국만 참여 신청을 했고, 그마저도 약 40%의 약국에선 마약류 수거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식약처는 올해 진행하는 약국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의 경우, 경기도 지역 내 약국수, 조제건수, 조제수량 등을 고려해 대상지역(시 단위) 선정 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 전체 약국 보다 경기도 내 도시 단위의 지역으로 시범사업 범위를 축소, 마약류 처방을 집중적으로 받는 환자에게라도 관련 내용을 홍보하면서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입찰공고를 통한 계약자 선정 후 오는 12월 15일까지로, 조만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제한경쟁입찰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
약국 찾은 식약처 차장..."마약류 수거사업 잘 되나요?"
2022-11-30 06:00:32
-
경기도 약국 99곳,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참여
2022-11-29 14:56:15
-
공공심야약국 35억원·비의료서비스 2억원, 복지위 통과
2022-11-10 14:42:19
-
식약처, 마약류 폐기사업 예산 34억원 증액 국회안 수용
2022-11-09 11:32:5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