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쎌바이오텍 인수 결렬...다음 목표는
- 노병철
- 2023-02-14 0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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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유산균 시장, 거대공룡기업 탄생 좌절...시너지 알파 분명
- M&A 금액, 1000억~2500억원 밴딩...양사 인수금 시각차 존재
- 홍삼제품 외형 정체기, 유산균 돌파전략...슈팅 결정력 부족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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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업계에 따르면 인삼공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인수합병을 고려했지만 최종 성사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공사가 쎌바이오텍 인수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과 프로바이오틱스 콜라보를 통한 외형 확장으로 보인다.
국내 홍삼 건기식 시장은 2조원에 육박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최근 10년 간 급성장해 지난해 9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홍삼·유산균 1위 업체 간 성공적 M&A가 이루어졌을 경우, 시너지는 배가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인수합병 결렬이유는 양사 간 인수대금에 대한 합일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망된다.
상장사 기업가치 계산은 통상 주가를 기준점으로 삼는데, 기준일 협의 평가방식과 시가총액 연동방식 등이 있고, 브랜드 확장성·생산기지 케파·현금 유보율을 주안점으로 고려하는 미래가치 양자합의방식도 드물게 존재한다.
기준일 협의 평가는 기준일을 정한 후 과거 1개월 가중평균주가, 1주일 가중평균주가, 최근 종가를 산술평균하고, 다시 최근 종가와 비교해서 작은 값을 기준주가로 정하고 기업가치의 기준점을 잡는다.
통상 과거 기간을 1개월, 1주일로 잡데, 이를 3개월, 1개월로 바꿀 수 도 있고 이는 매각·인수자 양자가 협의하기 나름이다. 이 기준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얼마나 프리미엄을 붙일지 디스카운트할지는 협상의 영역이다.
시가총액 연동은 시총 대비 경영권프리미엄을 플러스알파 2배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산정된 쎌바이오텍의 계략적인 M&A 금액은 1000억~2500억원 밴딩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삼공사의 M&A 시도에 특히 관심이 가는 이유는 과거 모기업 개념인 케이티앤지(KT&G) 역시 제약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인수합병 물밑 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CJ그룹 CJ헬스케어 인수전 당시 KT&G는 7000억원대 실탄으로 베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결국 1조3100억원을 슈팅한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의 새 주인자리를 꿰찼다.
한편 인삼공사는 정부의 케이티앤지에 대한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방침에 따라 케이티앤지의 홍삼사업부문 포괄 현물출자에 의해 1999년 1월 설립, 홍삼·홍삼제품 등의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삼공사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국내 소재 케이지씨라이프앤진·케이지씨예본, 미국 코리아 레드진생, 중국·대만 정관장육년근상업상해유한공사·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정관장고빈유한공사, 일본 한국인삼공사재팬 등이 있으며, 100% 지분율을 소유하고 있다.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3777억이며, 영업이익·순이익은 1201억·917억원이다.
M&A 자금 마련의 척도로 파악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136억이며, '기타금융자산 1145억' '적립금 1조7856억' '이익잉여금 1121억' 등이다.
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장내 생존·안전성을 높인 듀얼코팅 기술로 암웨이에 납품을 시작으로 성장 가도에 진입,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프랑스에 법인을 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 리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위 사업은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건기식과 CMO를 비롯해 항암신약 영역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68억(2020년 455억·2019년 459억), 영업이익은 72억(2020년 36억·2019년 57억)·당기순이익은 103억(2020년 31억·2019년 72억)이다.
최대주주인 정명준 대표의 지분은 18.49%(173만8373주), 특수관계인 5인은 6.6%(62만200주)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인삼공사와 쎌바이오텍 측은 "M&A와 같은 내밀한 사항은 C레벨 선에서 이루어지는 기밀사항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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