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직의사들 분업합의 반발, 의협 분열 조짐
- 데일리팜
- 1999-05-2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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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보건기관 의사 주축 봉직의사협 6월중순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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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합의한 의약분업안에 반발하고 있는 병원과 보건소 근무 의사들이 주축이된 '(가칭)대한봉직의사협의회'(이하 봉직의사회)가 6월중순쯤 창립총회를 갖는다.
봉직의사회 회원 150명은 지난 27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립총회를 6월중으로 열기로하는 한편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합의한 의약분업안을 받아들일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국립대병원장회의, 중소병원협의회등 3개 협의회가 주축이 된 봉직의회는 이날 창립발기문을 통해 “전국 800여 병원 및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3만5천여명의 봉직의사들은 5^10 의협^약사회 합의를 보며 더 이상 개원의사 위주의 의료정책을 지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창립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봉직의사회는 한국의료 위상정립등에 목적을 두고 전국병원장 및 병의원 근무 의사, 보건기관, 대학, 연구기관 봉직의사 등을 회원으로 의도(醫道)의 정립, 의학/의술의 발전 보급,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한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봉직의사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총회준비 위원장과 준비위원 그리고 정관 및 회칙, 사무국설립등에 대한 사안등을 3개 협의회에 위임했다.
그러나 봉직의사회의 출발은 순탄치 않을것으로 보여진다. 의료계에서는“의협에 봉직의사들을 대변하는 협의회가 있는 만큼 중소병원들이 주도해 또다른 봉직의사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은 의료계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비난섞인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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