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약사 정보화수준 '286'
- 데일리팜
- 1999-05-30 13:42: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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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개약국중 인터넷 사용층 5%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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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을 앞두고 정보에 가장 민감해야 할 일선 개국약사들의 정보화 마인드가 상상외로 수준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최근 전국의 보건의료계 네티즌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원의사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각종 해외정보와 의료임상을 접하는반면 개국약사는 아직 정보에 대한 마인드는 물론 컴퓨터조차 갖추지 않은 약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개국약국약사 2만명중 천리안 하이텔등 PC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약사는 대한약사통신 회원이 대부분으로 전체의 10%선이며 이 가운데 인터넷사용층은 3분의 1수준으로 수백명에 불과하다.
최근 붐이 일고 있는 홈페이지 또한 의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5백곳에 달하는데 비해 약국은 50여개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정보화시대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이메일을 이용하는 층도 수적으로 의사에 비해 약사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개국약사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은 의료보험등재가 주된 목적으로 각종 보건의료 및 건강관련 정보는 단순히 신문이나 책자에 의존하는게 고작이다.
이같은 원인은 개국가의 컴퓨터 보급률이 80%에 이르고 있지만 대부분 인터넷이 불가능한기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약국근무여건상 인터넷을 이용할만한 여유가 없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약국에서 보유한 컴퓨터 또한 인터넷이 가능한 586기종은 극히 드물며 386이 주종이며 심지어 아직도 286기종을 보유한 약국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약사들이 통신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그 필요성을 아직 느끼지 못함에 따라 과연 약사들이 당장 코앞에 닥친 의약분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수없이 쏟아지는 의약품정보를 비롯, 약물 상호작용 및 부작용 정보, 약국경영 정보, 처방정보등에 대한 신속하고도 정확한 수집과 분석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약사들의 열악한 정보통신환경과 관련 대한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인터넷교육등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약업박람회를 기점으로 약국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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