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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우신염 새 진단법 개발

  • 데일리팜
  • 1999-06-02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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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비뇨기방사선학회 학술상 수상

신장 감염성 질환인 신우신염에 민감한 새로운 진단기법을 적용한 연구가 세계 의료계로부터 그 효용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삼성서울병원 진단방사선과 김보현,임효근교수팀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비뇨기방사선과학회 제24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상금 20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교수팀이 수상한 세계비뇨기방사선학회 학술상은 매년 학술대회 발표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받은 3개 논문에만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김보현,임효근교수팀이 학술상을 수상한 '급성신우신염에 있어서 신장병변 진단:펄스반전하모닉영상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급성신우신염 진단을 위해 펄스반전하모닉 영상이란 새로 영상진단기법을 98년 12월부터 32명의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급성신우신염 환자 모두에서 정확한 결과가 도출되어 종전 진단법보다 정확도가 현저히 향상됐음을 세계최초로 발표한 것. 김보현,임효근교수팀이 신장검사에 세계최초로 적용한 펄스반전하모닉 영상기법은 수년전 개발된 최신 초음파영상기법으로 그동안 간담도 촬영용으로 이용해왔으나 김교수팀이 신장 초음파 검사에 적용해본 결과 신장의 이상증상 부위를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어 신우신염 진단에 최적의 검사임을 밝혀낸 것이다.

지금까지는 신우신염의 진단을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동위원소 검사를 이용했으나 정확도가 70%에 그쳐 확진과 치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초음파 검사기법 적용이 해외학계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되어 향후 이 시술법이 보편화될 경우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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