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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료기관 女의사 부족난 심각

  • 데일리팜
  • 1999-07-13 15:28:00
  • 점유율 전체의 5% 미만, 수요 충족안돼

"많은 수의 여성환자들이 여의사로부터 치료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여성 외과의사들 (surgeons)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환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그들의 높은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패딩턴에서 열린 '여의사 트레이닝'(WIST)의 연례회의 석상에서는 현재 영국의 전체 의사들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집중 조명됐다.

이날 유방전문의 아이오나 라이드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에 소재한 빅토리아병원에서 1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공개하여 관심을 모았다. 라이드는 설문에 응한 상당수의 여성들이 여의사로부터 치료받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여의사들의 숫자가 매우 적은 형편이어서 유방이나 부인과 관련질환자들이 여의사로부터 치료받기를 원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경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WIST 회장을 맡고 있는 전문의로 현재 런던에 소재한 왕립 이비인후과병원에 재직중인 발레리 룬드 교수는 "WIST가 열리기 시작한 이후로 여의사 수는 2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룬드 교수는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여의사를 원하며, 보다 많은 여학생들이 의과대학에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WIST는 영국 보건省과 왕립외과학회의 주도로 지난 91년 설립됐었다. (BBC뉴스 6. 28字 "Too few surgeons are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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