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이식수술 후 2년이 가장 위험
- 데일리팜
- 1999-07-1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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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경과 후 5년간 사망확률 1~9%로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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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우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은 최근호에서 골수 이식수술을 받은 암 환자들은 수술 후 2년이 무사히 경과했을 경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말해 수술 후 2년 이내에 암이 재발하거나, 다른 질병에 감염되거나, 이식받은 골수가 거부반응을 보이는 등의 사유로 죽음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암이나 감염병 등으로 인해 골수를 이식받은 환자들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수술을 받은 후 2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향후 5년동안 사망할 확률이 1~9%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美 위스콘신大 의대 국제 골수이식센터에서 연구책임자로 있는 매리 호로위츠 박사는 "1~9%의 사망률은 정상인들 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이지만, 매우 낮은 수준의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호로위츠 박사 연구팀은 전 세계 221개 이식수술센터에서 6,691명의 환자들의 수술기록을 검토했다. 이들 환자들은 지난 80년에서 93년 사이에 기증자로부터 골수를 이식받은 사람들이었으며, 이중 수술 후 2년이 경과한 사람들은 아직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토대상에 포함되었던 환자들은 결핵이나 빈혈로 인해 뼈 내부에서 혈액을 생성시키는 시스템인 골수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고통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골수를 괴사시키기 위해 고용량의 항암제나 방사능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결국 새로운 혈액과 면역세포 형성에 필수적인 기증자의 골수를 주입받는 과정을 거쳤다.
호로위츠 박사는 "장기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환자들은 이식수술을 받은 후 수년동안 자주 검진(checkups)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저지州에 소재한 하켄색大 메디컬센터 혈액·골수계 세포 이식수술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앤드류 페코라 박사는 "이번 조사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그동안 전문가들이 의문을 품어왔던 사실에 대해 확실성을 부여해 주는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조사결과는 의사들로 하여금 환자들에게 보다 잘 먹고, 비타민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행하고, 담배를 끊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앞으로 "떨어지는 낙엽도 비켜가야" 할 것 같다. (* CNN 7. 1字 "For bone-marrow recipients, the first two years are the risk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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