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대북의료자금 지원 검토
- 데일리팜
- 1999-10-05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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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인도적 차원 합리적 기준 제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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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북의료보건 분야의 협력사업과 인도적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의료보건 분야의 협력사업과 지원사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북한은 취약한 의료보건체제로 인해 어린이,노인,임산부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관련부처 협의를 통해 투명성이 보장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정할 방침이다.
이 당국자는 "직접지원이 아닌 제약공장이나 의료시설을 세우는 등 대북보건의료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4월 통일부로부터 사회문화분야 협력사업자 승인을 받은 한민족복지재단이 북한 나진·선봉지대에서 제약공장과 진료소를 건설키 위해 작년말 중단된 사업 추진 협의를 재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북한어린이살리기 의약품지원본부 등 민간단체들은 최근 결핵치료제, 치과의료장비, 비타민, 항생제, 어린이영양식 등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안에 대북지원단체와 농업, 보건, 환경 분야의 협력사업자 중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단체는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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