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혈전증 예방약 '애릭스트라' 승인
- 윤의경
- 2001-12-12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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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혈 부작용으로 블랙박스 경고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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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수술 환자의 정맥혈전증 예방을 위한 새로운 약물로 '애릭스트라(Arixtra)'를 승인했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경고됨에 따라 널리 사용되는 것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사노피-신데라보社와 네덜란드의 액조 노벨社가 개발한 애릭스트라의 성분은 폰다패리넉스(fondaparinux).
선택적으로 Factor Xa를 저해하여 혈전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정형외과 수술 후의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애릭스트라의 출혈 부작용. FDA는 신부전이거나 체중이 110파운드(약 50kg) 미만인 경우 출혈 부작용이 우려되어 사용할 수 없게 했다.
다른 항응고제인 '러브녹스(Lovenox)'의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의 해독제가 있으나 애릭스트라는 해독제가 없다.
또한 FDA는 소위 블랙박스 경고를 추가하도록 지시하여 특히 척추 마취를 하거나 척추 편자를 하는 환자의 경우 사용을 금지시켰다.
척추 내의 혈액응고가 일어나 장기간 또는 평생 마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노피-신데라보社는 애릭스트라의 연간 매출액이 10억불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이런 부작용이 알려짐에 따라 매출액 달성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증권가에서 보고했다.
추가적으로 정맥 혈전증 치료제나 불안정 협심증 치료제로 승인되기 전까지는 매출액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장기적으로 애릭스트라보다는 '플라빅스(Plavix)'의 매출액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사노피-신데라보社의 지난해 순익 증가률은 54%.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회사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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