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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까스활명수 공급가 15%대 인상…7월부터

  • 강혜경
  • 2023-04-20 15:21:20
  • 원재료·유통물류비용 인상 원인
  • 편의점용 까스활은 지난달 이미 인상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민 소화제'로 불리는 까스활명수 가격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된다. 인상폭은 15%대로 예상된다.

까스활명수 가격 인상설은 올해 초부터 약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동화약품은 편의점용 제품인 까스활에 대해서만 올해 3월부터 공급가격을 인상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까스활명수큐액 공급가격이 인상된다"며 "원재료와 유통물류비용 증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급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까스활명수와 함께 가격 인상이 거론된 후시딘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약국가 역시 대표 다빈도 품목인 까스활명수 인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약국가는 공급가격이 오름에 따라 판매가격 인상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팜이 4월 기준 대구·경북 약국 34곳의 일반약 판매가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까스활명수 최저가와 최고가는 1000원으로 동일했지만, 공급가격 인상에 따라 판매가격 역시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지역 약사는 "올해 초부터 까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가격 인상이 계속돼 왔다 영업사원을 통해 가격인상 이슈를 접했다"면서 "까스활명수의 경우 액상소화제로서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품목이다 보니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까스활명수를 비롯해 이지엔6, 잇치, 판시딜, 치센, 게보린, 노스카나겔, 아로나민 등 다빈도 품목의 공급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만큼 부득이한 부분은 이해한다는 것.

한편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까스활명수큐액 매출액은 321억원 규모로 나타났으며,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액상형 소화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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