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봉·강북구서 스타트
- 김지은
- 2023-04-27 17:02:3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서울 도봉·강북 지역서 첫 시행…지역 의사·약사 참여
- 지역협의체 1차 회의서 서비스 절차·상담 수가 등 논의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28일 대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건강보험공단과 서울 도봉구약사회, 도봉구의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사업 의·약사 협업모형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체 1차 회의가 진행됐다.
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고 지역 약사회, 의사회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이번 사업을 위해 공단과 단체 관계자, 연구진 등 총 6인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구성된 바 있다.
이달 초 열린 회의는 오는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의·약사 협업 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절차와 상담 수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내달 한차례 더 회의를 가진 후 서비스 절차와 수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의·약사 협업모형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그간 약국 약사와 병원이 각각 진행하던 지역 약국 모형, 병원 모형의 사업을 통합, 연계한 방식이다.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그간 방문약료, 다제약물 관리에 참여한 약사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처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방문약료에 참여하는 지역 약사들은 약물 관리 정보를 처방 의사에 전달할 통로나 창구가 없어 처방에 문제가 발견돼도 이를 수정, 변경할 수 없다는 점에 한계를 느껴왔기 때문이다. 우선 공단은 이번 사업의 첫번째 시범 운영 지역으로 도봉·강북구를 선택했으며, 구약사회와 구의사회 소속 약사와 의사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사 협업 방안을 현장에 적용한 후 효과와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지역 약국이 참여하는 지역모형의 경우 현재 약사 2인이 방문상담 시 12만1790원의 수가가 지급된다. 지역모형은 4차 상담까지 진행되며, 약대생 등 방문 보조인력에 대해서는 교통비 명목으로 2만40원이 지급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도봉강북구를 시작으로 시행 지역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행 시기는 조율 중”이라며 “처음 시행되는 모형인 만큼 진행 과정 중 시행착오나 문제도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 운영 지역을 확대해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
약사 중심·의-약사 연계 투트랙…다제약물 관리 진화
2023-03-25 05:50:45
-
약사회, 다제약물 관리사업 본격화…자문약사 모집
2023-03-07 05:50:14
-
"의약사 팀의료·노인 주치의제 병행, 다제약물 해법"
2023-02-22 05:50:48
-
약사 역할 확장에 모멘텀...다제약물관리 제도화 성큼
2022-09-28 12:10: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6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7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8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 9대통령 발 공단 특사경 지정 급물살...의료계 강력 반발
- 10대통령 직접 나선 공단 특사경...임의지정 아닌 법개정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