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국내허가...스타틴시장 새바람
- 정시욱
- 2003-11-03 1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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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치료제로 식약청 허가, 도달율 80%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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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튀는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 거대 신약이 등장,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3일 식약청으로부터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를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성 고지혈증 등의 다양한 이상지혈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로 최종 허가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허가로 900억대에 이르는 기존 스타틴 계열 약물들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되고 있으며 시장 확대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크레스토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HMG-CoA 환원 효소 저해제’ 지질저하제로 ‘수퍼스타틴(Super Statin)’으로 불리는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크레스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최고 63퍼센트까지 감소시키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 중성지방 저하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공동지침이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고지혈증 치료 목표치 도달율에 있어서도 80%를 상회하는 도달율을 보였다.
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이제는 이상지혈증의 패러다임이 단순히 치료를 받는다는 점보다 환자들이 얼마나 치료목표치에 도달하는지를 따져보아야 할 때”라며 “소위 ‘수퍼스타틴’으로 불리우는 로수바스타틴이 국내에도 출시되어 더욱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치료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도 "이제 국내에서도 많은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보다 편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스토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誌가 지난 9월 호에서 크레스토를 2004년에 가장 주목 받을 치료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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