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과생 200명 김장관 취임 첫날 시위
- 김태형
- 2004-07-01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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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실야합으로 한약 미래 좌초...장관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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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생들이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취임 첫날인 1일 과천청사 앞에서 6년제 학제개편을 요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도 한약학과 6년제와 한방의약분업을 위한 학생투쟁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우석대와 원광대 등 한약학과생 2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경 항의 침묵시위를 개최하고 “한약학과 6년제 학제개편으로 한약학의 발전을 추구하고 세계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한약학도는 정의와 대의를 무시한 직능단체의 이익 저울질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행정처사에 보다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학생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달 20일 한의계와 약계의 합의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밀실야합은 무효”라며 “한약학과의 발전과 한약의 미래가 직능단체에 의해 좌초됨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한약학과의 6년제 개편은 대 국민적, 국가적 차원에서 대의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약학과생들은 복지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이다 오후 6시경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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