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장관 "의약계보다 업무파악 먼저"
- 김태형
- 2004-07-09 12: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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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안에서도 보건복지 공부"...내주경 일정 잡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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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약계 현안을 파악한 뒤 의약단체를 만날 것으로 보여, 신임 장관과 의약단체장간의 회동은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9일 국회와 의약단체에 따르면 약사회와 의협 등 의약단체들은 김근태 장관 취임직후 면담을 요청했지만 현재 일정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장관의 이런 행보는 김화중 전임 장관이 취임후 일주일만에 의약단체장들과 회동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약대 6년제 등 의약계 현안도 중요하지만 국민연금과 식품파동 등 국민적인 국민들의 이해가 큰 문제에 대해 우선 관심을 갖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또 의약계 당사자간에 난마처럼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조율하기 위해선 성급한 만남보다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김 장관 측근은 이와 관련 “취임이후 국회 일정이 잡힌 상태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며 “이동하면서 보건복지업무와 관련된 보고서와 책을 놓고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사회와 약사회를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며 “업무파악과 임시국회 등 준비된 일정이 마무리되면 의약단체장들과 허심탄회한 만남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계 한 관계자는 “업무파악이 끝나기 전에는 외부 인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주정도면 의약단체와의 회동일정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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