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단노조 안명옥 의원 비판 ‘발끈’
- 최은택
- 2004-10-06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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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 공개사과 요구..안의원 위원장에 '경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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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보험노조가 6일 한나라당 안명옥의원이 전날 국감에서 제기한 공단의 개인정보유출 주장은 ‘한탕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서면서 국감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여졌다.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은 이날 보충질의 중 긴급발언을 요청, “참으로 인내하기 힘든 내용으로 가득찼다. 이는 (명백히) 국회의원에 대한 모독으로, 복지위 차원에서 대응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석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난치게 과잉대응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알아 볼 겸 잠시 의장석을 간사에게 넘기고 복지부장관과 공단 이사장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전재희·곽성문 등 한나라당 소속 일부의원들이 공단 이사장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받아야 한다고 발끈하고 나선데 반해 유시민 의원이 “노조가 자신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느끼거나 부당하다고 인식할 때 통상적 멘트일 수 있다”며 신중론을 제기하는 등 논쟁이 오갔다.
곽성문의원은 특히 “이런 분위기라면 내일 있을 공단감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지 알수 없는 상황”이라며 “치안당국에 기동경찰배치를 요청하는 등 단호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명옥 의원은 7일 열리는 공단 국정감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이석현 위원장에게 '경호'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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