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평가항목 친절도·외관에 치중"
- 정웅종
- 2004-10-19 09:44: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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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필우, 진료과정 등 평가틀 재구성...전담기구 상설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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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00병상 이상 78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가 의료의 질과는 무관한 외적 평가에 치중되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열린우리당)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 자료에서 "의료기관 평가항목들은 서비스나 외관평가에 치우져 있어 친절교육과 시설현대화에만 주력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응급실 시설수준을 평가한다며 보호자 대기공간에 음료용 자판기, 잡지대 설치여부, 주차장 가능대수 등을 조사하고 있고 병동화장실 변기수까지 세도록 평가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평가항목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 의원은 환자의 건강상태 및 질환별 재발율, 생존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진료과정, 진료결과 부문으로 구분해 병원의 종합평가틀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흥원, 심평원, 병원협회 등으로 나눠져 있는 평가주체를 상설화된 전담기구로 만들어 추적관리가 될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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