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내년엔 노사협상 없을 것”
- 송대웅
- 2004-10-21 12:03: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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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임금협상 타결, 2년간 합의...작년수준 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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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화이자 측에 따르면 구체적인 임금인상률은 밝힐수 없지만 개인성과급 등을 고려하면 작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화이자의 경우 기본급 6%인상에 인센티브 명목으로 3%가 주어져 약 9%대의 인상률을 보였다.올해 다국적사 임금인상률의 평균이 약 8.5%대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한 셈이다.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2년 다년협약을 맺었다는 점.
이로서 통상적으로 매년 가장늦게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던 화이자의 모습을 내년에는 볼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노사협상을 통해 내년도 협상까지 마무리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라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은 제약산업 환경하에서 생산·판매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회사측과 노조측의 공감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이루어진 임금협상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그동안 고생한 노조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그와 동시에 이제는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부드럽고 활력이 있는 회사정책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직원은 "신입사원의 경우 대부분 비노조 연봉제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갈수록 노조원의 수가 감소되어 힘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노사협상에서 사측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측과 최종합의전 노조원들의 투표로 결정했던 예년방식과는 달리 노조 집행부와 회사측의 합의후 설명회를 갖는 것에 대해 한 노조원은 "협상이 많이 늦어져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이에대해 노조원들의 반발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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