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1,000배효과 백혈병약 국내 임상
- 송대웅
- 2004-12-24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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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BMS 신항암물질 임상 여의도성모병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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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백혈병치료제인 노바티스의 글리벡보다 200~1,000배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항암제 2개가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카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23일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새로운 치료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BMS제약의 이중 표적 항암제인 ‘BMS-354825’아 노바티스의 글리벡 유도체인 ‘AMN 107' 등 2개의 백혈병치료제에 대해 내년 상반기중으로 국내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전세계 45개 병원에서 새로운 2세대 표적 항암제의 효과와 독성을 연구하기 위한 2상 임상 연구을 시행하기 위한 국제 연구자 모임이 있었고, 국내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이에 대한 국제 임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바티스의 ‘AMN-107’의 경우는 글리벡의 형태를 변형시켜서 암 단백질과의 접촉면을 늘려 그 효과를 증가시키고 내성율을 줄이며 내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글리벡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BMS제약의 ‘BMS-354825’는 글리벡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표적 항암제로서 글리벡에 의해 억제되는 암 단백질 부위 이외에도 내성에 관여하는 LYN 키나아제를 포함한 다른 효소 활성 부위까지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들 두 치료제들은 지난 5일 미국혈액학회에서 글리벡 내성 환자의 86%까지 혈액 검사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발표됐고, 당일 미국의 CNN과 로이터 통신에서 이를 백혈병을 완치하기 위한 새로운 2세대 표적 항암제의 개발이라는 제하로 보도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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