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가짜약사' 척결 대중광고 준비
- 강신국
- 2005-01-12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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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준모, 자정 노력만으론 해결 불가능...대국민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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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약사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무자격자 즉 '카운터' 척결을 위해 대국민 광고를 준비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12일 온라인 동호회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카운터를 '가짜약사'로 규정짓고 인천을 시범지역으로 대대적인 대국민 광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정운동 즉 약사들만의 힘으로는 카운터 척결이 힘들다고 판단, 일반 시민에게 카운터의 폐해나 실태를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아직 구체적인 매체, 시행시기, 문구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인천을 시작으로 반응이 좋으면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약준모 김성진 약사는 "지하철, 버스 광고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더 효과적인 매체가 있다면 변경될 수 있다"며 "현재 약준모 회원을 대상으로 문구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수십 년간 지속돼온 가짜약사 문제는 약사들의 자정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게 명백해졌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약준모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약사 이미지 실추와 함께 카운터 척결 주체는 약사여야 한다는 것으로 약사사회 내부의 문제를 외부에 공개할 필요가 있는냐는 주장이다.
결국 카운터 문제가 약사사회 내부의 싸움에서 외부싸움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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