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불법조제 노린 '팜파라치' 또 활동
- 강신국
- 2005-05-02 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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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반내용 접수하겠다" 보건소 예고...서울 2개구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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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전문신고꾼은 해당 보건소에 미리 전화를 해 약국 불법행위를 촬영, 신고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의약분업 신고포상금제는 법에 대한 지식과 다른 포상금제에 비해 현장포착이 쉽지 않아 그동안 접수건수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신고는 미리 예고를 했다는 점과 촬영내용도 완벽에 가까워 전문신고꾼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의약분업 위반으로 신고 되는 내용은 처방전 없는 조제 및 전문약 판매, 담합행위 의사·치과의사의 직접조제 등 이지만 약국관련 신고내용이 더 많다고 전했다.
또 교묘하게 비디오카메라를 숨긴후 진행되기 때문에 약국들도 알아차리기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팜파라치 활동은 약국의 1회용품 사용위반 신고에 집중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의약분업 팜파라치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역 약사회와 약국가에 과거의 악몽을 떠 올리게 된 것.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촬영된 내용을 보면 약사회서도 손을 쓰기 힘들 정도의 위반행위가 담겨있다"며 "유인단속을 하거나 함정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단 약국들도 불법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기에 서울 관악지역에서도 팜파라치가 활동중이라는 정보도 있다. 관악구약 신충웅 회장은 "팜파라치가 활동한다는 첩보가 접수됐다"며 "전문약 판매 및 무자격자 의약품판매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 전문신고꾼들는 포상금 관련 인터넷 전문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내용과 방법을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과 관련해서도 약파라치, 의료포상금, 1회용품 스파라치, 팜파라치 등 별도 코너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이트는 유료로 운영되는 전문 웹 사이트만 50여개 달하고, 인터넷 동호회도 40여개가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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