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부지, 1억대 금싸라기부터 1천원까지
- 정웅종
- 2005-05-31 12:38: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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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교부 개별공시지가...16개시도 중 8곳 약국 최고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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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에 들어선 약국은 어딜까. 서울 명동의 명동밀리오레약국으로 평당 1억원을 넘어선 반면 인천 옹진군 소재 약국은 평당 가격이 게보린 한 통 값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31일 전국의 각 시군구에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의 금싸라기 땅에는 대부분 약국 자리가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내 최고 금싸라기 땅도 약국 자리가 차지했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 보건약국 부지는 평당 3,960만원을 기록했다.
전라북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 현대약국 자리로 평당 2,661만원을 기록했다.
충남과 울산, 경북지역 내 최고 공시지가 지역도 약국 부지들이 차지했다.
충남 천안시 신부동 454-5번지에 위치한 동명약국은 평당 2,145만원을 나타냈고, 울산 중구 성남동 249-5번지에 위치한 성도약국 부지도 평당 1,980만원으로 울산지역 내 1위를 차지했다.
경북지역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에 위치한 개풍약국이 평당 3,63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건교부의 공시지가 발표 명단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시도별 최고 공시지가 부지에 속한 약국도 수두룩했다.
서울지역 내 최고 비싼 땅으로 꼽힌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스타벅스커피 옆 명동밀리오레약국도 땅값이 평당 1억원대를 넘어섰으며, 인천의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 인근 수보당약국 자리도 최고 공시가인 3,597만원에 육박하는 금싸라기 땅으로 손꼽힌다.
이 밖에 평당 땅값이 4,297만원인 대전지역 내 최고 비싼 땅으로 밝혀진 중구 은행동 48-17번지 이안경원 뒤편에 위치한 세란약국 부지나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50-13번지 인접 태임약국 자리도 평당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도시 중에서는 경남 양산시 중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영일약국 부지, 충북 충주시 충의동 302번지 비보약국도 중소도시 중 금싸라기 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옹진군에 있는 A약국은 평당 가격이 몇 천원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싼 약국 부지 중 하나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한다. 전국 244개 시·군·구는 중앙토지평가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처 매년 2월말경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6월30일까지 국·공유지중 도로 등 공공용 토지 등을 제외한 약 275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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