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잇단 비아그라 해외소식에 '희비'
- 송대웅
- 2005-06-07 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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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고혈압' 적응증 승인...실데나필 안전성 입증에 도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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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최근 발기부전약 비아그라의 연이은 해외소식에 한숨과 환호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FDA, 비아그라 실명 부작용 조사' 보도로 한차례 홍역을 치뤘던 화이자측에 6일 FDA가 '폐고혈압' 적응증을 승인 했다는 소식은 비아그라에 어느정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폐고혈압'은 '폐동맥고혈압'이라고도 하며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유럽에서는 작년에 적응증 승인이 이미 이루어졌으며 6일 승인된 미국에서는 'Revatio'라는 완전히 다른 상품명으로 발매될 예정.
그러나 국내에서의 임상시험및 발매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화이자측은 7일 "국내의 폐동맥고혈압환자는 아주 드물다. 이때문에 유럽에서는 희귀약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용량, 상품명, 제형이 비아그라와 전혀 다른 신제품으로 출시되며 국내발매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내에서 '래비티오' '르바티오' 등 한글로 부를 이름조차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폐동맥 고혈압은 시급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이런 치명적인 질환에 실데나필이 유효하다는 것은 비아그라의 안전성을 어느정도 입증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이처럼 이번 적응증 승인이 비아그라의 안전성 입증에 어느정도 플러스 요인이 될지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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