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도도매·월경·인터넷판매 금지" 주문
- 최은택
- 2005-06-16 12:20: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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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부터 신도매정책 본격 적용...11월 재평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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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키맨 대상 정책설명
대웅제약의 거점정책의 핵심은 협력도매와 대웅의 밀도있는 협력과 상호 발전으로 요약된다.
따라서 비협력 도매는 철저히 배제되며, 사후 평가를 통해 협력관계가 재조정될 수 있다.
대웅측은 15일 거점으로 선정된 수도권지역 16개 도매업체 키맨들을 초청 정책설명회를 갖고, 도도매·인터넷 판매·월경영업 금지, 교품불가 등을 골자로 한 신도매정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웅측은 거점도매에게만 권역별로 배타적 영업권을 주고, 따라서 다른 도매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도도매를 일체 금한다고 밝혔다.
또 난매방지 등을 위해 인터넷 판매를 금하고, DCM 자료를 통해 가격 난매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매출로 인정치 않기로 했다.
대웅측은 일단 기존 거래업체의 재고가 평균 1달여분 가량 남아 있다고 보고 오는 8월부터 신도매정책을 본격 적용키로 했으며, 8~10월 3개월간의 결과를 근거로 11월께 재평가 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마진문제 등 업체별 세부 사항은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추후 통보키로 했다.
도매 "정책설명회...송아지 코 뚫는 날" 자조
서울의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와 관련 “송아지가 주인에게 꼬를 뚫리는 격이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것은 살찌는 일밖에 없겠지만, 결국 대웅이 줄을 잡아당기는 데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거점업체에만 의약품을 공급하고 배타적 영업권을 준다는 것은 분명 개별 업체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도매와 제약의 관계가 제약의 절대우위로 기울고 있어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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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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