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스토클링사장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 최은택
- 2005-06-23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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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계, 강경책으로 불편한 관계...우호적 인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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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 스토클링 사장이 이달 말일부로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매업계에서는 이번에는 국내 도매업계에 협력적인 사장이 오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토클링 사장이 6월말일부로 타국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말이 몇 개월전부터 나돌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라는 전출지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돼 소문에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후임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교체시기가 다소 늦쳐질 수도 있다는 전언.
앞서 지난 연말에도 스토클링 사장이 한국에 온지 3년이 경과되면서 교체설이 제기됐었다.
도매업계 한 대표는 “쥴릭측으로부터 사장 교체 얘기를 전해들었다”면서 “하지만 어떤 성향의 인물이 후임사장으로 부임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 대표는 “스토클링 사장의 경우 강경책을 펴 국내 도매업계와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게 사실이다. 새로 오는 사장은 협력적 정책을 구사했으면 한다”면서, 벌써부터 후임 사장의 성향에 대한 기대심을 내비쳤다.
통상 외자계 기업들의 경우 강경정책과 온건정책을 번갈아가면서 실시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협력적인 인물을 내세워 국내 도매업계에 친화적인 정책을 펴지 않겠느냐는 것.
그러나 쥴릭측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쥴릭 이상탁 부사장은 “잘 모르겠다. 스토클링 사장이 스위스 보주 로잔에 있는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해외출장이 잦고, 현재도 출국해 있는 상태라 입국한 뒤 적절한 시간을 잡아 진위여부에 대한 교통정리를 하겠다”면서 답변을 회피했다.
내달부터 한독제품 별도운영...영업 이원화 착수
한편 스토클링 사장 교체설과 함께 쥴릭내 한독제품에 대한 영업 이원화가 내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한독출신인 방두순 상무이사가 쥴릭으로 옮겨간 뒤 방상무를 중심으로 한독제품에 대한 영업라인이 회사내에 새로 짜여질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독제품만을 전담하는 조직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되고 수금까지 따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예를 들자면 한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한독 스타일'대로 영업이 전개된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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