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약대6년제 추진 원천봉쇄 총동원령
- 정웅종
- 2005-06-28 19:06: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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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정 회장 "꼭 참여해 달라" 전 회원에 공지...의약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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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전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5일로 연기된 약대 6년제 공청회에 참석해 6년제 추진을 원천 봉쇄해 달라는 공지를 보냈다.
지난 17일 의협의 공청회 난입으로 무산됐던 전례에 비춰보면 내달 예정된 공청회에서 의료계가 또 다시 물리적인 봉쇄에 나설 경우 의약간 충돌도 예상된다.
김 회장은 28일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이라는 공지를 통해 "정부와 약사들이 한통속이 되어 함께 밀어붙이고 있는 약대6년제는 결국 약사가 의사노릇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의사와 똑같이 6년을 공부해 의사와 동등한 위치를 확보하고 약사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는 발상이다"고 주장하며 회원들의 공청회 봉쇄 참여를 독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는 약사가 의사의 고유영역을 침범해 불법진료와 불법임의조제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조제료를 대폭 인상하려는 검은 속뜻이 깔려 있다"며 "약대 6년제 추진 배후에 서 있는 약대교수들의 학자로서의 비양심적인 행태이며 집단이기주의 극치를 보여주는 단면들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약대6년제는 반드시 의권수호 차원에서 사전에 철저히 봉쇄시켜야 한다"며 "회원들은 7월 5일 약대 학제개편방안 공청회장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사전에 원천봉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월 17일 의료계의 원천봉쇄로 개최되지 못했던 정부의 졸속 날치기 <약대 학제개편 방안 공청회>가 7월 5일로 연기되어 재추진될 예정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정부와 약사들이 한통속이 되어 함께 밀어붙이고 있는 약대 6년제는 결국 약사가 의사노릇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의사와 똑같이 6년을 공부하여 의사와 동등한 위치를 확보하고, 약사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는 발상입니다. 약사들이 현행 4년제를 굳이 6년제로 늘리겠다는 것은 약사가 의사의 고유영역에 침범하여 불법진료와 불법임의조제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조제료를 대폭 인상하려는 검은 속뜻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 이는 약대 6년제 추진 배후에 서 있는 약대교수들의 학자로서의 비양심적인 행태이며 집단이기주의 극치를 보여주는 단면들입니다.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약대 6년제는 반드시 의권수호 차원에서 사전에 철저히 봉쇄시켜야 합니다. 회원들께서는 7월 5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약대 학제개편방안 공청회장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셔서 약대 6년제를 절대 추진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원천봉쇄해야 합니다. 7월 5일 1시에 서울교대 전철역 앞 공청회장에서 회원 여러분들을 뵙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참석치 못하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공청회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겠습니다. 2005년 6월 28일 대한의사협회 협회장 김재정
김재정 회장이 보낸 회원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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